동화기업 목표가 31% 상향, 전해액 수익성 대폭 개선-하나투자

황국상 기자 2021. 9. 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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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5일 동화기업의 목표가를 종전 8만10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30.86% 상향했다.

3분기부터 원가 인상분이 판가에 반영되기 시작하는 데다 전해액 부문 매출 및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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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동화기업의 목표가를 종전 8만10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30.86% 상향했다. 3분기부터 원가 인상분이 판가에 반영되기 시작하는 데다 전해액 부문 매출 및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7만8600원.

김현수 연구원은 "동화기업은 2분기 원가 상승으로 인해 전해액 부문 영업이익률이 -6.8%로 크게 하락했다"며 "양극재, 동박 등 주요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판가에 반영하며 수익성을 방어하는 것과 달리 전해액 시장은 오랜 기간 원가 상승분을 판가로 반영시키지 못해왔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3분기부터는 이같은 흐름이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로 배터리 생산량은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LiPF6 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인해 동화기업을 포함한 주요 전해액 업체들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악화되면서 셀 메이커 입장에서 전해액 업체들의 판가 인상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게다가 전해액 시장은 글로벌 시장 내 업체 수가 12개 안팎으로 매우 제한적"이라며 "이같은 상황이 맞물리면서 전해액 업체들의 가격 협상력이 상승, 3분기부터는 전해액 업체들이 원가 상승 부담을 판가에 반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2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고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6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간 실적은 전해액 전방 수요 확대 및 수익성 개선, 글로벌 건설경기 호황 지속으로 매출이 9557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늘고 영업이익이 1287억원으로 9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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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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