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51만8000명↑..대면서비스·제조업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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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취업자수가 여섯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대면 서비스업종의 취업자는 감소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기송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취업자 수 얼마나 늘었나요?
[기자]
오늘(15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올 8월 취업자 수는 2760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만8천 명 늘었습니다.
올해 3월부터 증가전환한 뒤 여섯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증가 폭은 넉달 연속 축소됐는데요.
코로나 4차 확산이 지속되고 있지만 일부 업종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쳤고, 다만, 음식 숙박업 등 대면업종 중심의 감소세가 확대됐다고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실업자는 74만4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만 명 감소했는데요.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2.6%로 전년보다 0.5%p 하락했습니다.
취업자,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1675만8천 명으로 10만6천 명 감소했습니다.
[앵커]
이번 통계에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이 반영된거죠?
[기자]
네, 먼저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7만6천 명 감소하며 작년 12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대면 업종의 취업자 수가 감소했는데요.
도매 및 소매업에서 11만3천 명이 줄었고,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에선 취업자가 4만천 명 감소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취업자 수가 8만8천 명 줄면서 1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있습니다.
정부는 30대 취업자 수 감소에 대해 "인구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30대가 종사하고 있는 제조업에서의 고용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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