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고유승 PNS홀딩스 KPGA주니어선수권 우승

2021. 9. 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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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승(은성중3)이 '제2회 PNS홀딩스 KPGA 주니어선수권대회 with JP'에서 우승했다.

고유승은 14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CC 솔코스 (파72. 696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4개로 2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유준혁(17)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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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한 고유승.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고유승(은성중3)이 ‘제2회 PNS홀딩스 KPGA 주니어선수권대회 with JP’에서 우승했다.

고유승은 14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CC 솔코스 (파72. 696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4개로 2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유준혁(17)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해 우승했다. 10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승부에서 고유승은 무난히 파를 잡았으나 유준혁이 60c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쳤다.

고유승은 대회 첫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고유승은 “샷이 잘 안돼서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스스로를 믿고 이틀에 10언더파라는 목표 타수에 전념했다.”며 “한연희 감독님이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라’고 해 주신 말씀이 많은 도움이 됐다. 아이언 샷이 안 좋았지만 드라이브와 웨지 샷이 좋아서 우승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와 골프 연습장을 오가며 골프를 접한 고유승은 초등학교 5학년 선수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제1회 PNS홀딩스 KPGA 주니어선수권대회 with JP’에서 통합 6등, 중등부 3등을 기록했다. 장기로는 퍼팅과 드라이브 페어웨이 안착률을 꼽았다. 고유승은 “국가대표로 2026년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획득하고 싶다. ”는 포부도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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