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현·이근휘 등 KBL 컵대회 활약..'정규리그도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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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021-2022시즌 정규리그를 앞두고 진행 중인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서 10개 참가팀 가운데 9개 팀이 최소한 한 경기씩을 치렀다.
정규리그를 앞둔 시험 무대 성격이 강한 이번 컵 대회에서 각 팀은 새 외국인 선수 또는 그동안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테스트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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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2021-2022시즌 정규리그를 앞두고 진행 중인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서 10개 참가팀 가운데 9개 팀이 최소한 한 경기씩을 치렀다.
원래 11개 팀이 나올 예정이었던 이 대회는 서울 삼성이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불참했고, 이에 따라 삼성과 같은 조였던 울산 현대모비스는 곧바로 4강에 직행해 17일 준결승이 첫 경기가 된다.
정규리그를 앞둔 시험 무대 성격이 강한 이번 컵 대회에서 각 팀은 새 외국인 선수 또는 그동안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테스트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런 선수들 가운데 가장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역시 안양 KGC인삼공사의 우동현(25)이다.
우동현은 14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조별리그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3점슛을 무려 9개나 터뜨리며 31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9경기에 나와 평균 0.8점에 그쳤던 우동현은 12일 수원 kt를 상대로도 16점을 넣었다.
키 175.6㎝로 크지 않은 편인 우동현은 두 경기에서 모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5개씩 기록하며 김승기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정규리그에서도 전성현의 백업 슈터 역할이 기대된다.
전주 KCC의 몽골 출신 슈터 이근휘(23)도 11일 창원 LG전에 18점, 13일 서울 SK와 경기에서 12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8순위로 KCC에 지명된 이근휘는 2020-2021시즌 정규리그에는 출전 기록을 남기지 못했지만 이번 컵대회를 통해 존재감을 알렸다.
일부 구단들은 국내 선수로만 이번 대회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첫선을 보인 외국인 선수들도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앤드류 니콜슨은 11일 상무를 상대로 32점, 14리바운드의 성적을 냈고, LG의 새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도 같은 날 KCC와 경기에서 22점, 1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경우 8월 입국 이후 자가 격리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 컵 대회를 마친 뒤 10월 9일 개막하는 정규리그에서 더 좋아진 몸 상태로 팬들 앞에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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