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UCL 맨유 복귀전서 선제골..팀은 1대 2 역전패

정희돈 기자 2021. 9. 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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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 아쉬움에 분루를 삼켰습니다.

호날두는 스위스 베른의 스위스 경기장에서 열린 영 보이스와의 2021-20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호날두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12년 4개월여 만에 터뜨린 UCL 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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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 아쉬움에 분루를 삼켰습니다.

호날두는 스위스 베른의 스위스 경기장에서 열린 영 보이스와의 2021-20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호날두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12년 4개월여 만에 터뜨린 UCL 골이었습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골문 앞으로 넘겨줬고, 호날두는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호날두의 골은 결승 득점이 되지 못했습니다.

전반 35분 에런 완비사카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열세 속에 싸운 맨유는 후반 21분 모우미 은가말루, 후반 50분 조르당 시바체우에게 연속골을 얻어맞고 1-2로 역전패했습니다.

경기에 앞서서는 황당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호날두는 경기 전 슈팅 연습을 하며 몸을 풀었습니다.

그런데 호날두가 날린 슈팅 하나가 골대를 크게 벗어나 여성 경기 진행요원을 맞췄습니다.


'강슛'에 직격당한 진행요원은 정신을 잃고 그대로 '큰 대 자'로 쓰러졌는데 진행요원의 동료들이 상태를 확인한 결과 건강에 이상은 없었습니다.

급하게 달려가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진행요원을 한동안 지켜본 호날두는 경기가 끝난 뒤 진행요원에게 다가가 자신이 입은 유니폼을 선물로 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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