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중 정지 명령에도 도주한 소방관..소방본부 "강력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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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소방관이 술에 취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의 차량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극을 벌였다.
1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해운대구 송정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사람이 차를 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도로를 수색하던 중 해당 차량을 발견하고 정지 명령을 내렸다.
경찰은 20분 뒤 남구 한 주택가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 운전자 A씨를 찾아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A씨는 이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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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직 소방관이 술에 취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의 차량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극을 벌였다.
1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해운대구 송정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사람이 차를 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도로를 수색하던 중 해당 차량을 발견하고 정지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차량은 빠르게 달아났고, 도주 과정에서 운행 중인 택시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분 뒤 남구 한 주택가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 운전자 A씨를 찾아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A씨는 이를 거부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지구대로 연행해 조사하던 중 A씨가 부산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인 것을 확인했다.
부산소방본부는 A씨에 대해 강력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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