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회사? 이제 종합 단백질 회사"..동원홈푸드, 축육부문 신설

황덕현 기자 2021. 9. 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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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이 수산업에 이어 축산업까지 사업영역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 동원홈푸드 산하 축육부문을 신설했다.

동원홈푸드 축육부문은 기존 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와 최근 동원그룹이 인수한 축산기업 세중이 통합돼 새롭게 발족된 사업 부서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축육부문을 비롯해 Δ식자재 유통·조미식품 생산 전담 식재·조미부문 Δ단체급식·외식 프랜차이즈 운영 FS·외식부문 Δ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 운영 온라인사업부문 등 총 4개의 사업영역을 영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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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에 강동만 동원F&B 영업본부장 발령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 도약" 포부..연매출 8000억 목표
강동만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동원그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동원그룹이 수산업에 이어 축산업까지 사업영역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 동원홈푸드 산하 축육부문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종합 단백질식품을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Total Protein Provider)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동원그룹은 축육부문을 신설하고 대표이사에 강동만 동원F&B 영업본부장(전무이사)을 23일자로 발령한다고 15일 밝혔다.

동원홈푸드 축육부문은 기존 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와 최근 동원그룹이 인수한 축산기업 세중이 통합돼 새롭게 발족된 사업 부서다. 동원홈푸드는 축육부문을 성장시켜 지난해 기준 연매출 5500억원의 축산물 사업을 올해 연매출 8000억원 규모까지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동원홈푸드는 축육부문을 통해 금천사업부가 가진 유통망과 물류시스템에 세중의 B2C 수입육에 대한 가공∙유통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최근 식품산업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단백질 식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수산물과 축산물 영역 전반에서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생산해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동원그룹은 이를 위해 금천사업부와 함께 지난 7월 인수한 B2C 축산물 가공 전문업체 세중의 시너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급식업체를 비롯해 할인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다양한 B2C 판매경로에서 고기를 판매해온 세중은 지난해 신규 육가공장도 건립, 생산력을 강화한 상태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축육부문을 비롯해 Δ식자재 유통·조미식품 생산 전담 식재·조미부문 Δ단체급식·외식 프랜차이즈 운영 FS·외식부문 Δ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 운영 온라인사업부문 등 총 4개의 사업영역을 영위하게 됐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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