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 플랫폼 업체로 변화 중-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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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5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국내 대표 백신기업에서 글로벌 바이오 플랫폼 업체로 변화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동건 신한금투 연구원은 "백신 기술 플랫폼과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0년 글로벌 제약사들의 코로나19 백신 CDMO 계약을 체결했다"며 "자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며 선도 물질 'GBP510'은 CEPI로부터 첫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젝트로 선정돼 현재 임상 3상 중이다. 2022년 상반기 중간 데이터 확보 및 국가별 EUA 획득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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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국내 대표 백신기업에서 글로벌 바이오 플랫폼 업체로 변화 중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제시하며 신규 커버리지를 게시했다.
이동건 신한금투 연구원은 "백신 기술 플랫폼과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0년 글로벌 제약사들의 코로나19 백신 CDMO 계약을 체결했다"며 "자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며 선도 물질 'GBP510'은 CEPI로부터 첫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젝트로 선정돼 현재 임상 3상 중이다. 2022년 상반기 중간 데이터 확보 및 국가별 EUA 획득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L House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팬더믹에 대응 가능한 백신 생산 설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CDMO 계약을 체결했다"며 "백신 시장에서 생산 역량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코로나19 백신 CDMO 매출은 견조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매출액은 7천814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203.7%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4천203억원으로 같은 기간 250.6%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COVAX에 따르면 2022년 1분기까지 26억6천만도즈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며, 2022년 말까지 누적 59억4천만도즈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현재까지 실제로 공급한 물량은 139개국 총 2억4천만도즈에 불과하다. 기존 계획 대비 크게 하회한 수치로 2022년 상반기 GBP510 허가 획득 시 충분히 확보된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COVAX향 대규모 수주 가능성을 높일 전망"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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