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추석 선물 3시간 안에 배송하는 '바로배송' 운영

수도권 점포 5km 이내 주문 시 퀵 배송 서비스

롯데백화점 명절 선물 세트 바로 배송(롯데쇼핑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까지 막바지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수도권 전점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 '바로배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바로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점포 기준 5㎞ 이내 주소지로 3시간 안에 상품을 퀵 배송해주는 명절 세트 전용 배송 서비스다. 지난해 추석 본점에서 시범 운영 후 올해 설 명절부터 수도권 전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의 명절 선물세트 일별 매출 구성비에 따르면 전체 구성비의 15%가 연휴 시작 전 마지막 3일에 집중된다. 명절 선물세트의 온라인 배송 주문이 명절 5~6일 전 접수가 마감돼 온라인 구매 시기를 놓치거나 명절이 임박해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는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셀프 구매 서비스를 도입했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전시된 선물세트의 QR코드를 직접 스캔하면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 온라인 상품 주문 페이지로 연동돼 판매사원을 거치지 않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롯데백화점의 추석 명절 세트에는 500여 브랜드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130여곳 늘었다.

전일호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식품팀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으로 이번 추석에도 선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롯데백화점에서 다양하게 선보이는 명절 선물세트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