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즈 "연준, 11월 테이퍼링 시행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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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미국의 8월 소비자 물가지수의 상승률이 둔화했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5.3% 상승하면서 지난 6월에 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중고차와 트럭 가격이 하락한 영향입니다.
이에 대해 파이낸셜타임스는 미 연준이 9월보다는 11월 FOMC에서 테이퍼링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금융협회는 전 세계 2분기 총부채가 296조 달러로 지금 같은 속도로 증가하면 조만간 3백조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신흥국의 부채 증가 속도가 가파른데요. 한편 같은 기간 전 세계 GDP 대비 부채 비율은 353%로 코로나19 이후 첫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대부분 국가에서 경제재개 등으로 GDP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미국의 S&P500과 Stoss 600 지수는 지난 90일 동안 거의 동일한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최근 미국과 유럽 간 3개월 만기 주가 옵션 내재 변동성 차이가 확대됐습니다.
S&P500의 12개월 선행 수익추정치와 주가매출비율도 Stoss 600에 비해 상당히 높은데요.
따라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매도가 촉발되면,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미국 주식시장이 유럽보다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헝다그룹의 과도한 부채 문제가 정치적 이슈로 전환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간 중국에서는 국영, 민간 기업이 파산할 때 정부가 보전해주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분노가 정부로 향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헝다그룹의 유동성 위기는 주택경기 위축, 주택구입자의 시위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정부가 주택시장의 동요를 진정시키더라도 금융 혼란은 커다란 과제로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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