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극단, 내달 21일 '시극단의 시선'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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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극단은 새로운 프로젝트 '시극단의 시선' 작품 2편을 오는 10월 21부터 관객에게 선보인다.
'시극단의 시선'은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새롭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창작 프로젝트다.
첫 번째 작품은 '일의 기쁨과 슬픔'(10월 21~28일)이다.
작품은 직장 동료와의 관계, 회사의 답답한 상황 등 수많은 직장인이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위트 있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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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진 소설 원작 '일의 기쁨과 슬픔'
장애인 이야기 풀어낸 '등장인물' 등 2편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극단은 새로운 프로젝트 ‘시극단의 시선’ 작품 2편을 오는 10월 21부터 관객에게 선보인다.
첫 번째 작품은 ‘일의 기쁨과 슬픔’(10월 21~28일)이다. 소설가 장류진의 동명 단편소설집이 원작으로 책이가지고 있는 재미와 감동을 보다 다채로운 공연으로 재구성해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직장 동료와의 관계, 회사의 답답한 상황 등 수많은 직장인이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위트 있게 다룬다. ‘너를 위한 글자’ ‘인사이드 윌리엄’ 등의 김한솔 작가가 각색을 맡았으며, ‘클럽 베를린’ ‘인디아 블로그’ 등에 참여한 박선희 연출이 연출을 맡았다.
두 번째 작품은 ‘등장인물’(11월 3~7일)이다. 제57회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을 수상한 신재 연출의 작품이다. 사회로부터 분리된 채 대부분 시설에서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전 리서치, 인터뷰 등을 통해 충실한 개발과정을 거쳐 사회로부터 단절되어 살아온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풀어낸다.
두 공연 모두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 가격 전석 4만원. ‘일의 기쁨과 슬픔’은 오는 29일부터 세종문화티켓, 인터파크, 예스24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등장인물’은 10월 중 티켓 오픈 예정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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