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5.7조 전망..반도체 수익성 개선"-하나

김근희 기자 2021. 9. 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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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5일 삼성전자의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올해 3분기 이익 전망치를 15조2000억원에서 15조7000억원으로 상향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15조7000억원은 골디락스(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상태) 같은 느낌을 준다"며 "코로나19(COVID-19) 발발 이후 최근 4개 분기 동안 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10조 원을 상회했다. 반도체 생산 라인의 초기 가동 비용이 발생해 수익성에 부정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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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을 하루 앞둔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그룹의 사기가 펄럭이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하나금융투자는 15일 삼성전자의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올해 3분기 이익 전망치를 15조2000억원에서 15조7000억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10만1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15조7000억원은 골디락스(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상태) 같은 느낌을 준다"며 "코로나19(COVID-19) 발발 이후 최근 4개 분기 동안 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10조 원을 상회했다. 반도체 생산 라인의 초기 가동 비용이 발생해 수익성에 부정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끼치는 사업 부문은 IM(IT & Mobile Communications)과 반도체"라며 "IM의 경우 영업이익이 3조5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 약세로 원화 환산 실적이 양호해지지만 동아시아 셧다운과 부품 부족으로 인한 스마트폰 출하 부진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의 경우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비메모리 파운드리 선단 공정 수율 개선, D램(DRAM) 15나노미터와 낸드 플래시(NAND Flash) 128단의 원가 절감이 이뤄졌다"며 "3분기 초에 9조1300억원으로 예상했던 영업이익 추정치를 9조59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사업 부문 실적이 가장 중요하다"며 "반도체 사업부의 실적 가시성이 양호해 주가 반등을 기대해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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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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