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주요 크레딧 공시]파라다이스, 신용등급 'A-'로 하향

박정수 2021. 9. 1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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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지난 14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파라다이스(034230)= NICE신용평가는 파라다이스의 선순위 무보증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

2019년 상반기까지 해당 시설에 대한 투자가 일단락됐고, 파라다이스가 사업환경 저하에 대응해 적극적인 고정비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큰 폭의 실적 저하로 인해 기존 차입금 규모의 축소를 통한 재무안정성 개선은 지연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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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지난 14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파라다이스(034230)= NICE신용평가는 파라다이스의 선순위 무보증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하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 코로나19 사태가 예상 대비 장기화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영업실적 저하가 지속되고 재무안정성 개선이 더욱 지연될 전망. 파라다이스가 주력으로 영위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업은 여타 레저 관련 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업수익성이 우수하나, 과거 업계 내 경쟁구도 변화, 정치사회적 이슈 등에 따라 변동성이 반복적으로 확대되는 양상. 2020년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선 여객수가 급감함에 따라 주요 수요기반인 중국, 일본 등 외국인 방문객의 위축과 그에 연동된 실적 저하가 확대. 2021년 상반기 일시적으로 진정세를 보인 이후 국내외 재확산이 이뤄짐에 따라 기존 예상 대비 부정적인 사업환경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 고정비 부담이 높은 업종 특성상 매출실적 위축에 따른 영업수익성 저하폭이 큰 수준. 관광레저 관련 업종은 구조적으로 인건비 등 고정비가 전체 영업비용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수준으로 매출규모 변동에 따라 영업수익성 변동폭이 확대되는 특징. 파라다이스는 대체로 70% 내외의 고정비 비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2020년 이후 매출 감소에 따라 큰 폭의 영업수익성 저하가 발생. 또 카지노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 건설과 관련해 대규모 차입이 이뤄진 이후 재무안정성 지표가 상당폭 저하된 상태. 2019년 상반기까지 해당 시설에 대한 투자가 일단락됐고, 파라다이스가 사업환경 저하에 대응해 적극적인 고정비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큰 폭의 실적 저하로 인해 기존 차입금 규모의 축소를 통한 재무안정성 개선은 지연될 것으로 예상. 계열 차원의 파라다이스에 대한 지원 여력은 크지 않은 수준. 파라다이스계열은 과거 건설, 호텔 등의 사업을 영위하던 파라다이스글로벌이 지주회사 위치에 있으며 파라다이스 등 일부 계열사 지분을 보유. 다만 계열의 자산, 매출 등 합산기준으로 보면 회사의 연결기준 수치가 70% 이상을 차지해 실질적으로 파라다이스의 신용도가 계열의 신용도와 일치하는 수준으로 판단. 파라다이스를 제외한 타 계열사의 경우 사업, 재무안정성 측면에서 회사 대비 열위한 상황으로 계열 차원의 회사에 대한 지원 여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 계열 내 회사의 재무적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자회사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이며, 2021년 이후에도 일정 수준의 자금 대여 등 재무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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