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與, 김범수·이해진 국감 소환..'플랫폼 공룡' 정조준

SBSBiz 2021. 9. 1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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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김범수·이해진, 3년 만에 다시 국감장 소환된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카카오가 골목 상권 사업을 철수하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겠다고 대책을 발표했지만 플랫폼 기업을 향한 정치권의 공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 투자책임자가 3년 만에 다시 국정감사에 소환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오는 10월 열리는 국정감사에 이들의 출석을 요구했는데요. 

IT기업들의 직장 내 괴롭힘 실태를 추궁하기 위해서입니다.

환노위를 포함한 상임위원회 최소 4곳이 국감에서 네이버와 카카오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할 게 유력한데요.

플랫폼 독과점, 수수료 인상, 골목 상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걸로 보입니다. 

◇ 총리와 만난 이재용, 첫 공식행보…일자리 7만 개 약속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어제(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출소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와 삼성은 '청년 희망 ON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는데, 삼성은 3년간 총 3만 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삼성이 지난달 24일 발표했던 '향후 3년간 4만 명 직접 고용' 계획을 포함하면 삼성이 제시한 신규 일자리는 3년간 7만 개로 늘어납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 기업다운 삼성의 과감한 투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고 이 부회장은 "청년들의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재계에선 김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이 부회장이 경영 현장에 본격 복귀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 정부 제동에도…은행 점포 90곳 문 닫았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올 상반기에만 국내 은행 점포 90곳이 문을 닫은 거로 나타났습니다. 

은행 연관 폐쇄되는 점포 수가 50곳 정도에 불과했던 2~3년 전과 비교하면 점포 감소세가 가파릅니다.

올 상반기 전국의 은행점포는 총 6천 326곳으로 줄어들어 이틀에 한 곳꼴로 은행 영업점이 사라졌습니다.

4대 시중은행은 올 하반기에도 최소 130개 점포를 추가로 폐쇄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급격히 늘어난 영향인데, 은행업계에선 간단한 거래 대부분이 이미 디지털로 넘어간 상황이라 단순 업무 위주의 영업점을 없애는 게 공통된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점포가 줄어들면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불편이 커지는 만큼,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여러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전세 신규·갱신계약 가격차 서울 1억 원 가까이 벌어졌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작년 7월 말 새 주택임대차법이 시행된 후 서울 아파트 전세 신규 계약과 갱신 계약 사이에 평균 1억 원 가까운 격차가 생긴 거로 나타났습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의 신규계약과 갱신 계약간 평균 보증금 차이는 9,638만 원입니다.

자치구별로 강남구는 보증금 격차가 평균 2억 710만 원으로 가장 컸고 종로구 1억 9,388만 원, 서초구 1억 8,641원 등이었습니다. 

갱신 계약의 임대표 인상률을 인위적으로 누르면서 나타난 '이중가격' 현상으로 풀이됩니다.

◇ 제도권 막차 못 탄 거래소 38곳…코인 옥석가리기도 본격화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38곳이 오는 24일 전에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이 이후엔 실명 계좌를 확보한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개 거래소에서만 원화를 거래할 수 있습니다. 

정보보호관리체계, ISMS 인증을 받았지만 실명 계좌를 확보하지 못한 24개사에선 코인만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앞으로 코인 '옥석 가리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인데 현재 폐업이 예상되는 거래소를 이용하는 분은 영업 중단 전 본인의 예치금과 코인을 꼭 인출해야 합니다.

만약 거래소가 갑작스럽게 영업을 중단한 뒤 예치금, 코인을 돌려주지 않으면 금융정보분석원이나 금융감독원, 경찰에게 신고해야 합니다.

코인 관련 가짜 사이트 사고가 발생했을 땐 한국인터넷진흥원이나 경찰에 신고하면 되는데요.

이 점 유의하셔서 안전한 코인 거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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