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접종 늘면 에쓰오일 주가가 뜬다? 이유는..

김평화 기자 2021. 9. 1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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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늘면서 원유정제마진이 다시 오르고 있다.

S-Oil(에쓰오일)에 대한 실적 기대감도 부풀고 있다.

단기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예전보다 줄었다.

이에 아시아 정제마진은 코로나19 팬데믹(사회적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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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늘면서 원유정제마진이 다시 오르고 있다. S-Oil(에쓰오일)에 대한 실적 기대감도 부풀고 있다. 정유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백신 접종 속도가 붙으며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에쓰오일에 대해 하반기 호실적을 발판으로 미래 신사업 투자도 가속화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0만500원이다.

하반기에는 정유 시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정제마진이 반등에 성공했다. 단기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예전보다 줄었다.

백신 접종이 늘면서 정유 수요가 증가 추세다. 지난 2분기 정유사들의 원가 부담을 키웠던 유가도 최근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 공식판매가(OSP) 하락도 긍정적이다. 이에 아시아 정제마진은 코로나19 팬데믹(사회적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는 펜데믹 봉쇄로 인한 산업활동과 이동 제약이 풀리면서 빠르게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며 "반면 공급은 지난 수년간의 부진과 탈탄소 에너지 전환에 대한 대응으로 증설 투자가 크게 위축됐고 특히 중국 정부가 자국 정유 산업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역내 공급과잉 부담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를 웃돌 전망이다. 2분기 '깜작실적'을 이끈 윤활기유와 화학 부문 역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윤활기유 사업은 정제설비 가동률이 반등할수록 팬데믹 환경에서 누리던 공급감소 효과가 줄어든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고급기유에 대한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고 있다.

화학 부문도 증설에 따른 공급부담에도 산화프로필렌(PO) 스프레드가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여기에 정유 본업 회복도 더해져 3분기 영업이익은 재고관련 이익을 제외할 경우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52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11%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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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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