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고유승 'KPGA주니어 선수권' 고등부 형들 제치고 우승..KPGA프로 자격 획득

권혁재 2021. 9. 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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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14일 양일간 충남 태안군 솔라고CC(파72, 6962야드)에서 고유승(은성중3)이 유준혁(호원방통고)과의 연장전 접전끝에 우승을 하며 KPGA 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연장전에서 고유승은 짧은 거리의 버디 찬스를 놓쳤지만 유준혁이 60센티미터 거리의 파 퍼트를 실수해 고등학생 형들을 꺽으며 차세대 필드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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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태안, 권혁재 기자) 지난 13일부터 14일 양일간 충남 태안군 솔라고CC(파72, 6962야드)에서 고유승(은성중3)이 유준혁(호원방통고)과의 연장전 접전끝에 우승을 하며 KPGA 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 단독선두로 나선 고유승은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며 2타를 더 줄였다. 마지막 18번 홀 버디를 잡아 앞 조에서 경기를 끝낸 유준혁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에서 고유승은 짧은 거리의 버디 찬스를 놓쳤지만 유준혁이 60센티미터 거리의 파 퍼트를 실수해 고등학생 형들을 꺽으며 차세대 필드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이 대회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KPGA 선수권대회와 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KPGA 시니어선수권대회에 이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주최하는 3대 선수권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중고등학교 남자선수들의 참여 속에 성대히 치뤄졌다.  

우승자에게는 KPGA 프로 자격 특전을 주고, 2위는 KPGA 프로 테스트 예선 면제 2회, 3위는 KPGA 프로 테스트 예선 면제 1회 혜택을 제공한다. 중등부와 고등부 각각 15명에게는 장학금과 베스컨 스윙배트를 부상으로 준다. 장학금 총액은 137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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