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MZ 공모 투심 잡아라"..'스타 채팅'부터 '피규어 제작사'까지 코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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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유와 블리츠웨이가 이르면 연내 코스닥에 입성한다.
연예인과의 채팅 서비스 제공회사, 토종 피규어 제작사로 MZ세대들의 공모 투심도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거래소는 디어유와 블리츠웨이의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블리츠웨이는 만화·드라마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피규어를 사전 주문 방식으로 제작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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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유와 블리츠웨이가 이르면 연내 코스닥에 입성한다. 연예인과의 채팅 서비스 제공회사, 토종 피규어 제작사로 MZ세대들의 공모 투심도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거래소는 디어유와 블리츠웨이의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본격적인 수요예측 등 공모에 앞서 상장사의 자격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추석 연휴 직후 증권신고서를 낸다면 10월 중 코스닥에도 입성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블리츠웨이는 대신스팩9호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상장하기 때문에 11월 4일 주주총회를 열고 12월 16일부터 신주가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디어유는 1대 1 채팅 형태로 아티스트와 메시지를 주고 받는 플랫폼 ‘디어유 버블’를 운영하는 회사다. 지난해 출시했는데 해외 이용자 비율이 68%에 이른다. 현재 SM과 JYP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13개 회사, 총 150명 이상의 아티스트와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JYP가 디어유 지분 23.3%를 확보하며 사업 협력을 예고한 바 있다. 최근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인 김민주·김채연, 빅스의 레오와 혁 등 다양한 연예인을 섭외하면서 업계는 디어유가 인기 연예인과 소통하는 하나의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리츠웨이는 만화·드라마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피규어를 사전 주문 방식으로 제작하는 회사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자신의 SNS에 블리츠웨이 피규어 사진을 올리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우주소년 아톰 등 만화 캐릭터부터, 영화 캐릭터, 마릴린 먼로, 오드리 햅번, 마이클 잭슨, 이소룡 등과 같은 유명인의 피규어도 제작했다. 피규어 매니아층에서 입소문을 타며 실적도 개선세다. 지난해 매출 127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거뒀는데 2019년 매출 35억 원과, 영업적자 9억 원과 비교할 때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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