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체육회, 오는 10월 8일 개막되는 전국체육대회 정상 개최 건의서 제출

정태화 2021. 9. 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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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오는 10월 8일 경북 구미시를 주개최지로 경북도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의 정상개최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냈다.

협의회는 14일 정부에 제출한 건의서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순연된 전국체육대회가 올해에도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않을 시 대한민국 스포츠를 심각하게 위축시킬 수 있다는 데 대하여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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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마스코트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오는 10월 8일 경북 구미시를 주개최지로 경북도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의 정상개최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냈다.

협의회는 14일 정부에 제출한 건의서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순연된 전국체육대회가 올해에도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않을 시 대한민국 스포츠를 심각하게 위축시킬 수 있다는 데 대하여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100년의 역사에서 우수한 선수 및 지도자 육성과 엘리트 체육 발전에 이바지했고, 전국 시·도 순회 개최를 통한 인프라 구축 등 지방 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면서 "대한민국이 세계 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스포츠 축제"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또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할 경우 "학생선수의 진학과 대학·일반부 선수의 취업 및 직장운동부의 신설·해체까지 체육인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협의회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위드 코로나'를 여는 첫 단추로서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스포츠의 가치를 이어가고자 한다"면서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하에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것을 약속했다. "대회 48시간전, 3일에 1번 의무적 PCR 검사를 하고, 대회기간 방역 메뉴얼을 준수하며 경기시간을 조정해 밀집형태 대회를 지양하고, 지역(경북)별 분산경기를 통해 동시간대 최소인원으로 운영하겠다"며 안전 대책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등 방역당국은 15일 오후 4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경북도 관계자들이 모여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의 개최 여부와 방식 등을 놓고 최종 결론을 벌일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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