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네이마르+음바페 드디어 뜬다..포체티노 "내일 볼 수 있을 것"

김대식 기자 2021. 9. 1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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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들이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공격진이 드디어 등장한다.

경기를 앞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 네이마르 그리고 음바페가 함께 뛸 것인지 묻는 것인가? 나는 이 조합에 매우 흥분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이 선수들이 함께 뛰는 모습을 보지 못해 미칠 것 같다"고 말한 뒤 "아마도 내일 세 선수가 함께 뛰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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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팬들이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공격진이 드디어 등장한다.

파리생제르맹(PSG)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에 위치한 얀 브레이델 스타디온에서 클럽 브뤼헤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 A조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모든 관심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언제 합을 맞출 것인지에 쏠렸다. 메시가 PSG로 이적한 지도 벌써 1달이 넘었다. 메시가 합류하면서 팬들은 MNM라인(메시-네이마르-음바페)가 보여주는 화력이 어느 정도일 것인지를 많이 기대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MNM라인이 경기장에서 합을 맞춘 적은 없다. 메시는 프랑스 리그앙 4라운드 스타드 렌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된 적이 있지만 출장 시간은 다 24분에 불과했다. 메시가 들어오면서 나간 선수가 네이마르였기에 팬들의 아쉬움은 컸다.

팬들이 목 놓아 기다리던 공격진은 브뤼헤와의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를 앞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 네이마르 그리고 음바페가 함께 뛸 것인지 묻는 것인가? 나는 이 조합에 매우 흥분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이 선수들이 함께 뛰는 모습을 보지 못해 미칠 것 같다"고 말한 뒤 "아마도 내일 세 선수가 함께 뛰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PSG가 메시를 데려온 이유도 UCL 트로피를 위해서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중심으로 UCL 결승전에는 도달했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을 넘지 못해 준우승에 머문 적이 있다.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건재하고, 세르히오 라모스,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막강한 전력 보강이 됐고, 여기에 메시까지 영입됐기 때문에 PSG는 UCL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를 두고 포체티노 감독은 "예측할 수 없는 경쟁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대회 중 하나다. 하지만 운이 좋아야 우승할 수 있다. UCL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이 강하다. 그리고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심지어 독일과 프랑스까지 유럽 전역에서 우승하기 위해 엄청난 투자가 이루어졌다. 항상 우리에게 책임감과 압박감이 있다고 말한지만 우리는 역사의 일부가 되고 그런 경험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 대회를 즐기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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