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영 中대사 의회 출입 금지 조치..중국 제재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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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가 중국의 정저광 주영 중국 대사에게 의회 출입 금지 조치를 했다.
하지만 중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하원의원 9명 중 한 명인 이안 던컨 스미스는 정 대사의 이번 방문에 대해 "비난받을 만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호일은 의장은 성명에서 "각국 대사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의회 의원들과 유대관계를 증진했다"면서도 "하지만 중국이 우리 의원들에 대해 제재를 가한 상황에서 중국 대사가 우리의 영지와 근무지에 만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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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영국 의회가 중국의 정저광 주영 중국 대사에게 의회 출입 금지 조치를 했다. 중국이 신장 위구르 지역 인권 문제를 지적한 영국 의원들에 대해 제재를 가하자 맞대응을 한 셈이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정 대사는 이번 주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해 일하는 상·하원 의원 그룹을 대상으로 연설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하원의원 9명 중 한 명인 이안 던컨 스미스는 정 대사의 이번 방문에 대해 "비난받을 만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던컨 스미스 의원과 함께 제재 명단에 이름이 오른 다른 사람들은 린제이 호일 하원 의장에게 서신을 보내 정 대사의 의회 내 연설 금지를 요구했다.
호일은 의장은 성명에서 "각국 대사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의회 의원들과 유대관계를 증진했다"면서도 "하지만 중국이 우리 의원들에 대해 제재를 가한 상황에서 중국 대사가 우리의 영지와 근무지에 만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일 의장은 "만약 제재가 해제된다면 이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회의가 진행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단지 제재가 지속하는 한 여기서 열릴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존 맥폴 상원 의장과 호일 하원 의장과 비슷한 맥락의 말을 했다. 런던 주재 중국 대사관은 즉각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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