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브론, 현역 은퇴 선언

김재호 2021. 9. 1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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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출신 외야수 라이언 브론(38)이 은퇴를 선언했다.

브론은 15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브루어스 선수로서 첫 발을 내딛은지 14년이 지난 지금, 은퇴를 결심했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브론은 200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브루어스에 지명, 이후 한 팀에서만 뛰어왔다.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고 있었는데 이날 이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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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출신 외야수 라이언 브론(38)이 은퇴를 선언했다.

브론은 15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브루어스 선수로서 첫 발을 내딛은지 14년이 지난 지금, 은퇴를 결심했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브론은 200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브루어스에 지명, 이후 한 팀에서만 뛰어왔다. 14시즌동안 1766경기 출전, 타율 0.296 출루율 0.358 장타율 0.532 352홈런 1154타점을 기록했다.

라이언 브론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 MK스포츠 DB
2007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으며, 2011년에는 MVP에 뽑혔다. 올스타 6회, 실버슬러거 5회 수상 경력이 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27경기에 출전했다.

2020시즌을 끝으로 브루어스를 떠난 그는 2021년은 현역 생활을 하지 않고 있었다.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고 있었는데 이날 이를 공식화했다.

그는 "지금 내 감정을 한마디로 표현하기란 불가능하지만,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것은 감사함"이라며 함께한 팀동료, 코칭스태프, 구단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리고 특히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나와 우리 가족들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베풀고 그리고 밀워키 지역 사회에 진정으로 속해있다는 느낌을 안겨준 팬분들께 감사하다. 여러분은 밤낮으로 구장에 오셔서 나를 응원해줬다. 이보다 더 나은 경험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여러분이 안겨준 용기와 응원, 동기부여 잊지 못할 것이다. 포스트시즌에서 뛰었던 기억들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팀의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9월 27일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은퇴를 기념하는 행사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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