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장보기 깜박했다면? 추석 당일에도 쿠팡·컬리 '새벽배송' 이용가능

김종윤 기자 2021. 9. 15.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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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맞이로 장보기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연휴.

쿠팡과 컬리는 추석 당일인 21일에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유지한다.

추석 전날까지 오프라인에서 장보기가 어려운 고객이라면 쿠팡과 컬리에서 간단하게 주문 후 명절 당일 새벽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셈이다.

15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마켓컬리는 추석 당일인 21일에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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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휴무일 지정으로 추석 다음날 잠시 중단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손님맞이로 장보기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연휴. 쿠팡과 컬리는 추석 당일인 21일에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유지한다. 추석 전날까지 오프라인에서 장보기가 어려운 고객이라면 쿠팡과 컬리에서 간단하게 주문 후 명절 당일 새벽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쿠팡은 배송기사(쿠팡친구)를 직고용하고 있어 연휴와 상관없이 로켓와우·로켓배송를 제공한다. 와우회원이라면 신선식품뿐 아니라 공산품을 휴일과 무관하게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 쿠팡· 마켓컬리, 추석 전날 주문하면 당일 배송 가능

15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마켓컬리는 추석 당일인 21일에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속하기로 했다.

쿠팡은 전국 단위로 365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쟁사 배달기사가 개인사업자인 반면 쿠팡친구를 직접 고용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서비스다. 부족한 일손은 아르바이트 개념인 쿠팡플렉스로 보강한다.

올해 새벽배송을 충청과 대구로 넓힌 마켓컬리도 21일까지 가동한다. 즉 20일 받은 주문을 다음 날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한다. 이후 21일과 22일 주문건에 대해선 23일부터 배송한다. 이는 추석 하루 수도권 물류센터가 가동을 멈추기 때문이다.

오아시스마켓의 추석 연휴 새벽배송 주문 마감 시간은 19일 오후 11시까지다. 이들 제품은 추석 전날 20일에 새벽배송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이후 21일과 22일 새벽배송은 쉬기로 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연휴 동안 주문이 몰릴 수 있어 이른 시간에 품절 제품이 많을 수 있다"며 "평소와 달리 여유를 두고 주문을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News1 이동해 기자

◇ SSG닷컴·롯데온 추석 당일 새벽배송 휴식

SSG닷컴의 서비스는 김포와 용인 물류센터(네오)에서 출고하는 새벽배송과 기존 이마트 점포를 활용하는 쓱배송으로 나뉜다. 새벽배송은 21일과 이튿날까지 멈춘 후 23일부터 재개한다. 즉 SSG닷컴 새벽배송을 이용해 명절 제사상과 가족맞이를 준비하려는 고객은 늦어도 19일까지 주문해야 한다. 반면 쓱배송은 21일만 쉬고 다른 날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롯데온의 마트 물류센터에서 직접 출고되는 새벽배송은 추석 당일과 이튿날까지 멈춘다. 기존 롯데마트·롯데슈퍼 점포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배송 서비스는 지역별 휴무일이 다르다.

수도권 중심 GS프레시몰의 새벽배송은 21일과 다음 날까지 서비스를 중단한다. 새벽배송 도입 전인 홈플러스는 배송기사의 휴무일을 보장하기 위해 21일 하루만 전체 배송을 멈추기로 했다.

한편 대형마트 오프라인의 경우 대부분 추석 연휴 동안 운영된다. 이마트는 추석 당일 전체 138개점 중 총 94개점이 정상 영업한다. 서울에선 이수점을 제외한 모든 점포가 문을 연다. 롯데마트 역시 전국 113개 매장 중 21일 하루만 28개점의 문을 닫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23개 점포를 제외하고 115개 매장은 정상적으로 고객을 맞는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속한 일요일이 셋째 주인 탓에 의무 휴무와 상관없다"며 "지자체와 협의와 내부적 판단에 따라 추석 당일과 의무 휴일을 변경한 매장은 있다"고 설명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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