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에 발목 잡힌 현대차.. 아산·울산공장 또 멈췄다

김창성 기자 2021. 9. 15. 0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지속되는 반도체 수급 불안에 생산 타격을 받고 있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산공장이 생산 재개 이틀 만에 다시 사흘 동안 가동을 멈춘다.

아산공장은 자동차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생산을 중단하며 가동 재개 예상 시점은 추석 연휴인 20~22일 이후다.

현대차는 지난 9~10일에도 아산공장 가동을 멈췄다가 반도체 부품이 재공급 돼 지난 13일 생산을 재개했지만 정상 가동 이틀 만에 다시 문을 닫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아산공장과 울산 4공장이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불안 여파로 가동이 중단된다. 사진은 현대차 아산공장 출고장에서 완성된 차가 줄지어 세워진 모습. /사진=뉴스1
현대자동차가 지속되는 반도체 수급 불안에 생산 타격을 받고 있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산공장이 생산 재개 이틀 만에 다시 사흘 동안 가동을 멈춘다.

아산공장은 자동차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생산을 중단하며 가동 재개 예상 시점은 추석 연휴인 20~22일 이후다.

현대차는 지난 9~10일에도 아산공장 가동을 멈췄다가 반도체 부품이 재공급 돼 지난 13일 생산을 재개했지만 정상 가동 이틀 만에 다시 문을 닫게 됐다. 당시 이틀 동안 발생한 생산 차질은 2000여 대로 추산된다.

연 30만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춘 아산공장은 현재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 중이며 내년 공개 예정인 ‘아이오닉6’도 생산할 예정이다.

울산 4공장 일부 라인 역시 반도체 수급 차질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 스타리아·팰리세이드·스타렉스를 생산하는 울산 4공장 41라인은 지난 13~14일, 포터를 담당하는 42라인은 오는 17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업계는 세타 엔진용 전자제어장치(ECU)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공급하는 말레이시아 협력업체가 동남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영향으로 셧다운에 들어가면서 수급 차질이 심화된 것으로 분석한다.

[머니S 주요뉴스]
"아슬아슬 비키니"… LG 치어리더, 보일락말락
"샤넬 목걸이 얼마?"… 큐리 수영복 S라인 '환상'
'음주운전' 리지, 오열하며 사과… "인생 끝났다"
김종국 아들, 사기혐의로 피소… 피해자만 20명?
유기묘 입양 후 바꿔치기 의혹… 유명 연예인 누구?
'견미리 딸' 이유비, 청순 매력… "눈부신 미모"
'쌍둥이 예비맘' 성유리, 단발 변신…"귀찮아서"
"사랑받고 존중받는 느낌"… 김혜수 미담 '폭발'
'현빈♥' 손예진 화보, 예복 입으면 이런 느낌?
"많이 힘들었다"… 안지영, 10개월만에 근황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