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멀티골' 뮌헨, 바르셀로나에 3-0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완승을 거뒀다.

뮌헨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3-0으로 이겼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뮌헨을 상대로 데파이와 프랑크 데 용이 공격수로 나섰고 페드리, 부스케츠, 루크 데 용은 중원을 구성했다. 알바와 로베르토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피케, 가르시아, 아라우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무시알라와 사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 뮐러, 킴미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쉴레, 우파메카노, 파바드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노이어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뮌헨은 전반 34분 뮐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뮐러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뮌헨은 후반 11분 레반도프스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무시알라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르셀로나 골문을 갈랐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39분 멀티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반도프스키는 나브리가 페널티지역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이것을 이어받은 후 왼발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고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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