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코로나 이후의 세상 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팬데믹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지 정치·경제·역사 등 분야별 세계적 인플루언서 9명이 내놓은 진단을 담았다.
세계적 규모의 사건인 팬데믹은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의 힘을 더욱 공고히 하고, 규제 기관의 제어 의지와 능력은 저하시키면서 세계를 거대한 구조적 변화에 직면하게 했다고 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팬데믹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지 정치·경제·역사 등 분야별 세계적 인플루언서 9명이 내놓은 진단을 담았다. 세계적 규모의 사건인 팬데믹은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의 힘을 더욱 공고히 하고, 규제 기관의 제어 의지와 능력은 저하시키면서 세계를 거대한 구조적 변화에 직면하게 했다고 평한다.
현직 펀드매니저인 저자가 17년간 한결같이 고수하는 투자법을 정리한 책이다. 1990년 후반 IT 버블 시대에는 ‘삼성전기’, 2000년대 신흥국 성장 시대에는 ‘포스코’, 2010년 중반 중국 소비 시대에는 ‘CJ’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세 주식은 모두 그 시대를 대표했던 1등 주식이었다며 돈이 몰리는 산업의 ‘1등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하버드대 정신과 교수가 소시오패스에 대처하는 지침을 전한다. 소시오패스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는 사람이다. 책은 소시오패스인 가족, 직장의 동료, 일면식도 없으면서 사이버 폭력을 행사하는 소시오패스 등으로부터 겪는 사례와 대응법, 사랑과 연대의 중요성을 되짚는다.
‘회복력’은 심리학에서 실패를 경험하고도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는 능력을 뜻한다. 대만의 인기 심리상담사인 저자는 회복력은 후천적으로 기를 수 있는 능력이라고 주장하며 방법을 알려준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들인 후 관성적인 사고방식을 바꿀 수 있는지 독자들이 직접 해볼 수 있는 간단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우리 주변의 식물과 자연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기쁨을 줄 수 있고, 또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 수 있는지 식물화가인 저자가 이야기한다. 더불어 시골 마을에서 살아가며 직접 느낀 환경 문제의 심각성도 알린다. 시장을 볼 때 비닐봉지를 쓰지 않는 것, 최소한의 소비를 하는 것 등 일상생활의 작은 노력으로도 환경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길고양이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그림 에세이다. 길고양이 ‘꼬맹이’, ‘장군이’와의 소박했던 첫 만남부터 가족으로 맞이하고 사랑의 무게를 실감하기까지의 여정이 유쾌하게 담겼다. 사람만큼 성격이 제각각인 길고양이들이 따로 또 같이 생활하며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식을 그린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대사회의 ‘연대’에 대한 성찰도 이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단독]"연봉 천만원 인상·자사주 달라"..삼성전자 노조 요구안 '논란'
- 김범수 개인회사 자녀들 퇴사…"인재양성으로 사업목적도 바꿀 것"
- "월 500만원 벌고 집 있는 남자"…39세女 요구에 커플매니저 '분노'
- "안전벨트 안 맸네?"…오픈카 굉음 후 여친 튕겨나갔다
- 개그맨 김종국 子, 사기 혐의 피소…"집 나가 의절한 상태"
- [단독]SK 이어 롯데도 중고차 `노크`…대기업 진출 현실화 임박
- "겸허히 받아들여"…프로포폴 실형 면한 하정우, 향후 행보는 [종합]
-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비트코인·테슬라로 막대한 수익 얻을 것"
- '尹 장모 대응문건' 의혹에 추미애 "대검이 장모 변호인 역할 한 셈"
- 文대통령, 퇴임 후 '캐스퍼' 탄다.. ‘광주형 일자리 SUV’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