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맞수' 이시바, 오늘 고노 지지 선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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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오랜 라이벌인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자신의 출마를 보류하고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을 지지한다고 선언할 전망이다.
15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시바 전 간사장은 이날 자신이 이끄는 이시바파 회합에서 차기 총재 선거 불출마 및 고노 담당상 지지 선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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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간사장 대행도 곧 거취 정할 듯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오랜 라이벌인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자신의 출마를 보류하고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을 지지한다고 선언할 전망이다.
15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시바 전 간사장은 이날 자신이 이끄는 이시바파 회합에서 차기 총재 선거 불출마 및 고노 담당상 지지 선언을 할 예정이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 네 차례 출마해 낙선한 바 있는 이시바 전 간사장은 이번 선거에는 이시바파 내부에서 고노 담당상을 지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출마를 선뜻 정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고노 담당상도 지난 13일 이시바 전 간사장의 의원 사무실을 직접 찾아 협력을 제안했다.
고노 담당상과 이시바 전 간사장은 최근 일본 주요 언론의 차기 총리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각각 1, 2위를 달리고 있어 이들의 연대는 이번 선거에서 적지 않은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NHK는 한편 아직 정식으로 출마를 표명하지 않은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도 가까운 시일 내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노다 간사장 대행은 전날 자신의 블로그에 "나 자신이 움직일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남은 기간 동안 준비에 들어갈 각오를 했다"고 적어 다시 한번 출마 의욕을 보였다.
그는 입후보에 필요한 추천인 20명을 확보하기 위해 니카이파(47명)와 다케시타파(52명)를 중심으로 접촉 중이다.
자민당 총재 후보 등록은 선거 고시가 시작되는 이달 17일 전까지여서 노다 간사장 대행은 그전까지 출마 여부를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각 후보의 움직임이 바빠지면서 자민당 내 주요 파벌들도 합종연횡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자민당 내 최대 파벌 호소다파(96명)는 전날 총회에서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과 다카에치 사나에 전 총무상을 지지하되 둘 중 누구를 선택할지는 개인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고노 담당상이 속한 제2파벌 아소파(53명)는 고노 담당상과 기시다 전 정조회장을 지지하기로 했지만, 다카에치 전 총무상을 지지하는 의원도 있어 이를 용인할지를 두고 16일 논의하기로 했다고 NHK는 전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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