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8개분야, 345명 비상근무

김기열 기자 2021. 9. 15.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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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올해 추석 연휴(18~22일)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종합상황실 운영 및 코로나19 대응 비상 방역·진료, 재난 및 안전관리 대책, 교통소통 및 안전 대책, 물가관리 및 서민생활 보호대책, 환경관리대책,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로 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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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추석 연휴(18~22일)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종합상황실 운영 및 코로나19 대응 비상 방역·진료, 재난 및 안전관리 대책, 교통소통 및 안전 대책, 물가관리 및 서민생활 보호대책, 환경관리대책,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로 짜였다.

시는 먼저 18일부터 2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비상방역 및 비상진료 대책으로 연휴기간 코로나19 대응 비상방역상황실을 설치해 확진자 발생대비 즉각 대응팀 구성·운영, 확진자 발생 시 승인 및 역학조사, 확진자 이동경로에 대한 신속한 방역 대응 등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기점이 되지 않도록 방역에 총력을 다한다.

또 비상진료 상황실을 설치하고, 7곳의 병원을 응급의료기관 지정·운영해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당직 의료기관(186곳), 휴일지킴이 약국(395곳), 상비약 판매(961곳), 심야 응급약국(1곳) 지정·운영 등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에 대한 대책도 마련한다.

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대책으로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연휴기간 재난안전경보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재래시장,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해 추석 연휴 이전에 시설물 안전·유지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대형 화재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성묘객 등으로 인한 산불예방을 위해 헬기와 산불진화차 24대를 상시 대기시켜 신속한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17일터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정체 시 우회도로 안내와 교통정보 제공 등 실시간 교통상황을 관리한다.

또 추석 연휴 이용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교통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은 농축산물 등 성수품 물가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명절 소비촉진 및 활성화를 위해 울산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 등 울산몰에서도 추석맞이 쇼핑지원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또 가스 및 급수시설 긴급복구체계 마련, 가축전염병 대비, 환경오염예방 특별 감시활동 등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신속 대처한다.

이 밖에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인·장애인·여성·청소년시설, 아동·노숙자 쉼터 등 90곳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펼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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