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 저소득·저신용자 맞춤 중금리상품 제시

◆ 코리아 빅데이터 어워드 / 금융부문 통계청장상 ◆

신홍섭 대표

KB저축은행(대표이사 신홍섭)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분석과 고객신용평가모형(CSS)을 재구축한 키위뱅크(kiwibank)로 고객가치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키위뱅크는 예·적금부터 중금리 대출상품까지 이용 가능한 자체 모바일뱅킹이다.

KB저축은행은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제8회 코리아 빅데이터 어워드 비즈니스 분야 금융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키위뱅크는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분석과 머신러닝 개발방법론을 토대로 CSS를 고도화했다. 전통적인 신용거래 정보 외에 다양한 대안 정보를 활용해 고객을 분석한다. 또한 KB금융그룹 계열사 실적이나 부동산 정보, 국민연금 납부 내역이나 모바일 데이터 같은 외부통신 내역을 포함한 비금융 정보를 CSS에 적용해 고객 특성이 비슷한 그룹별로 모형을 정교화했다.

이에 따라 신용과 소득이 낮아도 상환 능력이 있는 고객을 선별할 수 있어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주부나 사회초년생을 비롯해 금융거래 정보가 거의 없던 신파일러(Thin Filer) 고객들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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