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새 국내 은행점포 1000곳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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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금융 거래가 확산되면서 최근 5년 새 1000곳에 가까운 은행 점포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국내 은행의 점포는 6326개로 2015년 말(7281개)에 비해 955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거래가 급증한 데다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비용 효율화 차원에서 점포를 축소한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문을 닫은 90개 점포 중 시중은행 점포가 54개로 68.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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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금융 거래가 확산되면서 최근 5년 새 1000곳에 가까운 은행 점포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국내 은행의 점포는 6326개로 2015년 말(7281개)에 비해 955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도 90개 점포가 문을 닫고 11곳이 새로 문을 열면서 79개 점포가 순감했다.
이는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거래가 급증한 데다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비용 효율화 차원에서 점포를 축소한 결과로 풀이된다. 은행 점포는 2018년 23개, 2019년 57개에 이어 지난해 304개가 폐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광역시에 있는 점포가 6월 말 4824개로 지난해 말(4885개)에 비해 61개 감소했다. 이외 지역에선 18곳이 줄었다. 올해 문을 닫은 90개 점포 중 시중은행 점포가 54개로 68.4%를 차지했다. 은행별로는 KB국민(―20개), 하나(―19개), KDB산업(―8개), DGB대구(―7개) 등의 순으로 폐쇄 점포가 많았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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