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화이자·AZ 이어 모더나 부스터샷 승인..내주 접종 시작

박병진 기자 2021. 9. 1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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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당국이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부스터 샷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준 레인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청장은 MHRA와 정부 산하 독립 자문단체 인간의약품위원회(CHM)가 모더나 백신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부스터 샷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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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 AFP=뉴스1 자료 사진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영국 보건당국이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부스터 샷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부스터 샷은 백신의 면역 효과를 강화하거나 효력을 연장하기 위한 3차 접종을 말한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준 레인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청장은 MHRA와 정부 산하 독립 자문단체 인간의약품위원회(CHM)가 모더나 백신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부스터 샷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이날 밝혔다.

레인 청장은 모더나 백신의 투여량을 기존 용량의 절반으로 줄였을 때도 항체가 효과적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MHRA는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안전하고 효과적인 부스터 샷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한다고 지난 9일 밝힌 바 있다.

영국 정부는 이에 따라 다음 주부터 50세 이상과 일선 의료 인력 등을 대상으로 부스터 샷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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