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학교 밖 청소년에 복지재난지원금 10만원씩 지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가 울산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 700명에게 복지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산시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복지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해 6월과 올해 2월에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학교 밖 청소년 700명에게 복지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시는 복지재난지원금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서 지급하면서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발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울산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 700명에게 복지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산시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복지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해 6월과 올해 2월에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학교 밖 청소년 700명에게 복지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학교 밖 청소년은 만 9세∼24세 중 △초·중학교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고등학교에게 제적·퇴학 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청소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아니한 청소년을 말한다. 다만 해외거주 유학생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인 울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은 700명이다. 1인당 10만원씩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선불카드는 15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거주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중구는 울산시학교밖지원센터)를 방문해 등록한 뒤 받을 수 있다.
센터에 등록된 학교 밖 청소년은 본인 확인 후 복지재난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센터를 처음 방문하는 미등록 청소년은 검정고시합격증명서, 제적증명서, 미진학 사실확인서, 정원외관리증명서 등 학교 밖 청소년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청소년증, 여권, 주민등록증 등 본인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보호자가 방문할 경우 학교 밖 청소년임을 증명할 서류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해당 청소년의 보호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학교 밖 청소년 출입국사실증명서, 본인 신분증을 모두 지참해야 대리 수령할 수 있다.
시는 복지재난지원금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서 지급하면서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발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용락 울산시 복지여성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정서적으로도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았다는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제도권 내 학생들이 받는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에는 시와 남구 동구, 북구, 울주군 등 5개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가 있다. 센터는 개인상담과 학업복귀, 자립준비, 창업, 급식 등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15살’ 오유진 지독하게 괴롭힌 60대 男, 결국 집행유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