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서 선보일 원작 45편 선정
[스포츠경향]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원작 판권 거래시장(E-IP마켓)에 선보일 작품 45편이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E-IP마켓에서 선보일 작품으로 한국 28편, 대만 10편, 일본 7편 등 45편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E-IP마켓은 6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영화, 영상화가 가능한 원천 IP(도서, 웹툰, 웹소설, 스토리)를 공개 모집했다. 모집에서 40개사 94편이 출품돼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선정된 45편 가운데 한국 작품 중에는 창의적인 세계관이 돋보이는 SF, 판타지 장르를 비롯해 코미디와 드라마, 역동적인 서사가 두드러지는 액션,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 작품이 포함됐다.
‘경성 부녀자 고민상담소’(북오션), ‘증발된 여자’(고즈넉이엔티), ‘한성부, 달 밝은 밤에’(고즈넉이엔티) 등의 여성 서사 장르물과 ‘나만 보여!’(리코/네이버웹툰), ‘1미터 사이’(투유드림) 등 로맨스물이 눈에 띈다.
‘고독의 문’(들녘출판사), ‘당신의 악플을 읽어드립니다’(조아라), ‘직장상사악령퇴치부’(브릿G/황금가지) 등도 리스트에 올랐다.
대만 작품의 경우 대만콘텐츠진흥원의 원작 IP 10편이 소개된다. ‘버추얼 스트리트 표류기’, ‘악어 노트’, 인기 게임 ‘더스크 다이버’가 선정됐다.
일본 작품의 경우 도서, 웹소설, 웹툰 등 다양한 플랫폼의 원작 IP 7편이 선정됐다.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E-IP마켓 비즈니스미팅은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열린다.
국내 선정 작품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을 포함한 45편 전체 선정작에 대한 정보 확인과 비즈니스 미팅 사전 신청은 23일부터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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