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상 후보작_클래식] 교향악 축제·집념의 바흐 무반주, 예술혼 빛났다

장병호 2021. 9. 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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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클래식부문 후보작으로는 예술의전당 '2020 교향악축제',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 '에스메 콰르텟 데뷔 리사이틀', 빈체로 '클라라 주미 강 바흐 무반주 전곡', 국립오페라단 '피델리오'가 선정됐다.

'2020 교향악축제'는 코로나19 시대 한 가운데서 열린 클래식 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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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클래식 부문 최우수 후보작
'2020 교향악축제'·'에스메 콰르텟 데뷔 리사이틀'
'클라라 주미 강 바흐 무반주 전곡'·'피델리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클래식부문 후보작으로는 예술의전당 ‘2020 교향악축제’,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 ‘에스메 콰르텟 데뷔 리사이틀’, 빈체로 ‘클라라 주미 강 바흐 무반주 전곡’, 국립오페라단 ‘피델리오’가 선정됐다.

클래식부문 심사위원단은 작품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등 모든 장르에 공통 적용하는 3개의 평가 항목 외에 예술성, 기획력 등 클래식 특성에 맞춘 평가 항목을 추가해 후보작을 선정했다.

‘2020 교향악축제’는 코로나19 시대 한 가운데서 열린 클래식 축제였다. 철저한 방역 아래 공연을 진행해 성공적인 축제를 선보였고, 연주자들의 열의도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에스메 콰르텟 데뷔 리사이틀’은 해외에서 먼저 주목 받은 에스메 콰르테의 국내 데뷔 무대로, 인기가 많지 않은 관현악 4중주 공연임에도 해외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줬다.

‘피델리오’는 지난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시의성에 걸맞는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연출적인 면을 최소화하면서도 핸드페인팅 기법을 활용한 독창적인 요소가 눈에 띄었다. ‘클라자 주미 강 바흐 무반주 전곡’은 바흐의 위대한 걸작을 만날 수 있는 무대로 클라라 주미 강의 연주력이 빛났다.

예술의전당 ‘2020 교향악축제’(사진=예술의전당)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 ‘에스메 콰르텟 데뷔 리사이틀’(사진=크레디아)
빈체로 ‘클라라 주미 강 바흐 무반주 전곡’(사진=빈체로)
국립오페라단 ‘피델리오’(사진=국립오페라단)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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