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찔린 40대, 초등 1학년 교실에 난입..학생 긴급 대피

오유신 기자 2021. 9. 14. 2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던 남성이 들어와 교사와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14일 아산경찰서와 교육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5분쯤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40대 초반의 A씨가 피를 흘린 채 들어와 도움을 요청했다.

담임교사는 즉시 보건 교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학생들을 특별교실로 대피시켰다.

A씨는 보건 교사로부터 응급처치를 받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 /연합뉴스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던 남성이 들어와 교사와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14일 아산경찰서와 교육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5분쯤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40대 초반의 A씨가 피를 흘린 채 들어와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교실에는 담임교사와 1학년 학생 10여명이 수업 중이었다.

담임교사는 즉시 보건 교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학생들을 특별교실로 대피시켰다. 이후 학교는 전교생을 하교 조처했다.

A씨는 보건 교사로부터 응급처치를 받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학교 주변을 탐문하다 인근 야산에서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30대 후반의 B씨를 발견했다. 이들은 음식점 주인 B씨와 종업원 A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의식이 회복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