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다음 주 50세 이상·의료진 등에 부스터샷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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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다음 주부터 50세 이상과 일선 의료 인력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시작한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전문가 권고에 따라 50세 이상과 일선 의료 인력, 코로나19에 취약한 젊은층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한다고 말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자비드 장관은 부스터샷이 영국 정부의 겨울철 코로나19 대응 방안의 일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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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이 다음 주부터 50세 이상과 일선 의료 인력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시작한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전문가 권고에 따라 50세 이상과 일선 의료 인력, 코로나19에 취약한 젊은층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한다고 말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추가접종은 2차 접종 6개월 이후에 하며 화이자 백신이 권고된다. 화이자가 없다면 모더나 반회분을 사용할 수 있고, 화이자·모더나에 알러지 문제가 있다면 아스트라제네카로 대체할 수 있다.
자비드 장관은 부스터샷이 영국 정부의 겨울철 코로나19 대응 방안의 일부라고 말했다.
자비드 장관은 시간이 지나면서 고령층에서 백신 면역력이 약해지는 증거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부스터샷은 장기적으로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으로 2천400만건 감염이 방지됐고 11만2천명 이상이 목숨을 건졌다고 말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부스터샷 계획 발표 전 성명에서 "팬데믹은 끝나려면 멀었다"며 백신, 새로운 치료제, 검사 덕분에 영국이 자유를 크게 제한하지 않고도 바이러스와 함께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잉글랜드 부 최고의료책임자인 조너선 반-탐 교수는 독감과 같은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코로나19가 겹치면서 영국이 힘든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비드 장관도 상황이 악화할 경우를 대비해서 백신여권, 의료진 백신 의무접종,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 등의 방안이 담긴 '플랜B'를 마련했다.
정부의 30쪽 분량의 겨울 대비 전략에 따르면 '플랜B'는 공지 후 신속하게 도입될 수 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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