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일산대교' 충돌.."높은 이자" vs "악마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4일 이 지사가 추진하는 '일산대교 무료화' 정책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 지사가 과도한 수익을 문제 삼자 이 전 대표는 "좀 더 충분한 토론을 하고 국민연금의 명예를 짓밟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한다"며 "어느 경우에도 계약했던 대상을 악마로 몰아가는 건 민주적 지도자의 태도가 아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4일 이 지사가 추진하는 '일산대교 무료화' 정책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 지사는 이날 MBC '100 토론'에서 "이명박 정부에서 많이 한 것인데 세금으로 최소 수익을 보장 해주면서 높은 이자 받는 식을 시정 해야 한다. 일산대교도 같은 문제 아닌가"라고 밝혔다.
일산대교 무료화를 고려한 발언으로, 일산대교는 한강을 가로질러 고양시와 김포시를 연결하는 1.84㎞의 일산대교는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지난 2008년 5월 개통했다. 27개 한강 교량 중 유일한 유료도로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취지는 이해한다. 국민연금 측은 불만이 있는 듯 하다"며 "어느 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해서 상대를 나쁜 사람처럼 몰아붙이는 것은 어떠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지사가 과도한 수익을 문제 삼자 이 전 대표는 "좀 더 충분한 토론을 하고 국민연금의 명예를 짓밟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한다"며 "어느 경우에도 계약했던 대상을 악마로 몰아가는 건 민주적 지도자의 태도가 아니다"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해, 야윈 얼굴로 근황 공개…"전국노래자랑 후임 MC 정했다" - 머니투데이
- "그 자식이랑도 좋았냐"…죽은 전 남편 질투하는 새 남편 "끔찍" - 머니투데이
- "X한민국, 도끼 들자"…재난지원금 못 받은 조선족 '분노' - 머니투데이
- "그렇게 안 다쳤는데"…리지 '음주운전' 사과 멘트에 누리꾼 '부글' - 머니투데이
- 김보성 "커플 구하려다 3대1 격투…결과는 쌍방폭행" - 머니투데이
- 시민 공격 광교 '공포의 사슴' 잡혔다…11시간 잠복 끝 포획 - 머니투데이
- "2만명 영향" 챗GPT 대규모 접속 장애…오픈AI "대부분 복구" - 머니투데이
- "'터보 폭행설'? 김종국이 죄송하다고…" 전 소속사 대표 해명 - 머니투데이
- 이주승, 친형 대신 예식장 투어…"내가 제일 한가해" 폭소 - 머니투데이
- 강남경찰서 찾은 한지민, '고소장 제출' 이유는?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