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과 맞대결서 웃은 조현우 "좋은 경험이었다"

울산 | 황민국 기자 입력 2021. 9. 14. 23: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조현우(왼쪽)와 정성룡(가운데) | 프로축구연맹 제공


“좋은 경험이고, 좋은 추억이었다.”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울산)가 옛 선배 정성룡(가와사키)와의 승부차기 맞대결에서 웃었다.

울산은 14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ACL 16강전 승부차기 혈투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3-2로 눌렀다.

승리의 주역은 골키퍼 조현우였다. 조현우는 전·후반 90분을 넘어 연장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빛나는 선방쇼를 펼쳤다. 그는 가와사키가 2-2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의 5번째 킥커인 이에나가 아키히로가 오른쪽 구석으로 찬 공을 걷어냈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윤빛가람이 마지막 5번째 승부차기를 침착하게 골망을 가르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날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된 조현우는 경기가 끝난 뒤 “예상대로 힘든 경기였다. 선수들이 감독님의 주문대로 경기를 잘 풀어갔다. 8강전도 잘 준비할 것”이라고 활짝 웃었다.

조현우의 활약상은 정성룡과 맞대결을 벌인 터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정성룡 역시 울산의 3번째 킥커인 이동준의 슛을 막아내면서 찬사를 받았다. 조현우는 “오늘 정성룡 선수와 경기를 치른 것이 좋은 경험이고, 좋은 추억이 됐다. 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좋은 경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울산 |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Copyright©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