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도로 누비던 당나귀 두 마리 포획

조용성 2021. 9. 1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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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당나귀 두 마리가 도로를 누비다 포획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14일) 저녁 7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학동역 사거리 도로 한복판에 당나귀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5분 만에 포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당나귀 눈을 가려 저항 없이 붙잡았습니다.

탈출한 당나귀 두 마리는 신사동의 한 식당 주인이 기르는 반려동물로 지난 2월에도 도로 한복판을 활보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40분 만에 붙잡아 주인에게 인계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식당주인에게 동물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5만 원의 과료 처분을 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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