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이동진 "1년에 영화 1000편 감상, 공포 영화 봐도 안 무서워"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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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출연해 직업 고충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출연했다.
이동진은 "어떤 직업을 갖다 보면 점점 자기 취향이 옅어지게 돼있는 것 같다. 평론가가 공포 영화를 못 보면 굉장한 약점 아니냐"면서 "각 분야의 프로들을 보면 그 일을 하고 있을 때 평균적인 온도보다 낮아 보인다. 차가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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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출연해 직업 고충을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동진은 평론을 하면서 "1년에 1000여 편의 영화를 본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민경훈은 그에게 "공포 영화를 보면 무서워하면서 보냐"고 물었다. 이동진은 "특정 장르를 가리지는 않고 공포 영화를 봐도 무섭지 않다. '랑종'을 보고 최근 놀랐지만, 2초 정도 놀란 정도"라고 털어놨다.
이동진은 "어떤 직업을 갖다 보면 점점 자기 취향이 옅어지게 돼있는 것 같다. 평론가가 공포 영화를 못 보면 굉장한 약점 아니냐"면서 "각 분야의 프로들을 보면 그 일을 하고 있을 때 평균적인 온도보다 낮아 보인다. 차가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슬픈 영화 보면 안 우냐"는 물음에도 이동진은 역시 "울기도 하지만 일반인들 보다는 안 운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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