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찔려 피흘린 40대男, 수업중 교실 난입
조한필 2021. 9. 14. 23:24
인근 야산선 30대男 숨진채 발견
식당 종업원·주인 관계로 밝혀져
식당 종업원·주인 관계로 밝혀져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는 40대 남성이 난입하는 일이 벌어졌다. 한편 인근 야산에서는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5분께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40대 남성 A씨가 피를 흘린 채로 들어와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온몸 여러 곳이 흉기에 찔린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교실에는 담임교사와 1학년 학생들이 있었고, 담임교사는 보건교사에게 위급 상황을 알린 뒤 학생들을 대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남성은 학교 보건교사로부터 응급처치를 받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학교 주변을 탐문하다 인근 야산에서 흉기에 찔린 30대 남성 B씨를 발견했다. 당시 B씨는 몸통 등 2곳에 예리한 흉기에 찔린 채 숨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가 각각 음식점 종업원과 주인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이 회복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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