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전승으로 8강 진출한 홍명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박병규 2021. 9. 1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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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이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8강 진출에 기뻐했다.

울산은 14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가와사키와의 ACL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ACL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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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울산] 박병규 기자 = 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이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8강 진출에 기뻐했다.

울산은 14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가와사키와의 ACL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ACL 8강에 진출했다. 울산은 승부차기에서 3-2 승리를 거두었다. 가와사키가 두 차례 실축하였고 조현우가 마지막 키커의 공을 막으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울산은 ACL에서 조별리그를 포함하여 7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아주 강한 가와사키를 맞이하여 우리 팀이 좋은 경기를 펼쳤다. 양 팀 다 좋은 경기를 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선수들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체로 나갔던 선수들이 적절하게 좋은 경기를 해주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누구보다 제자를 잘 알고 있는 정성룡과의 만남에 대해선 “특별히 주문한 것은 없었다. (승부차기에서) 자신 있는 선수들이 차라고 주문했다. 물론 실수도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성공시켰고 조현우 선수가 좋은 세이브를 해주었고 윤빛가람이 결정지었다”라며 칭찬했다.

탄탄한 수비를 펼친 가와사키에 대해선 “J리그 1위 팀이자 지난해 챔피언인 팀이다. 분석을 하면서 좋은 팀이라 느꼈다. 경기를 해보니 역시 좋은 팀이었다. 깊은 인상이었다. 두 팀이 최소한 4강에서 만났어야 했는데 대진운이 없었다. 더 높은 위치에서 만났다면 팬들에게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승부차기시 페널티 박스 앞의 잔디가 패어있었는데 이 점이 홈 이점으로 작용했는지 묻자 “같은 조건이었다. 우리 홈이지만 같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어느 팀이 홈의 이점을 가졌다고는 볼 수 없다”라고 했다.

한편, 가와사키의 오니키 도루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특히 전반전이 힘들었다. 후반전에 조금 나아졌는데 골을 넣었으면 쉽게 풀렸을 것 같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라며 패배에 아쉬워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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