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X콜드플레이,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 영상 공개 [종합]
[스포츠경향]
방탄소년단(BTS)과 콜드플레이(Coldplay)가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함께 작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BTS와 콜드플레이는 14일 각자 틱톡 공식 계정에 ‘마이 유니버스’ 일부를 열창하는 영상을 올렸다.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둘러서 흥겹게 리듬을 타며 노래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 유 아 마이 유니버스’(You, you are my universe)라는 가사와 멜로디가 흐른다.
마틴은 ‘BTS 크루’라고 적힌 후드 티셔츠를, BTS 멤버들은 콜드플레이 후드 티셔츠를 입고 있는 부분도 이채롭다.
글로벌 팬덤을 거느린 그룹들로 꼽히는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는 오는 24일 함께 작업한 싱글 ‘마이 유니버스’를 발매한다.
협업 소문이 무성했던 이들은 전날 ‘마이 유니버스’ 발매 계획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지난 4월 크리스 마틴이 한국에 입국했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기도 했지만, 입국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었다.
틱톡 영상이 촬영된 곳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사옥으로 전해졌다. 마틴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한국에서 직접 만나 작업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마틴은 미국 ‘켈리 클라크슨 쇼’에 출연해 “그들(BTS)와 함께하기 위해 한국에 갔고,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 지난달 9일 네이버 브이라이브 방송에서 상대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굉장히 좋아하던 외국 연예인 분이 있는데 그분과 좋은 소식이 나갈 수도 있다. 그분과 사진도 찍었다”고 말해 콜드플레이를 지칭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뷔는 2019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기자간담회에서 “오랫동안 콜드플레이를 좋아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콜드플레이와 작업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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