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인력회사 고리로 한 집단 감염 등 37명 추가 발생(종합)

조영석 기자 2021. 9. 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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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인력회사를 고리로 한 집단 감염 등으로 3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 18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청주 14명, 음성 5명 등 총 37명의 확진자 발생했다.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 사례도 이어져 청주에서만 증상발현으로 검사 받은 6명이 확진되는 등 이날 확진자 중 10명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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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18명, 청주 14명, 음성 5명 등..누적 5637명
14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부산시 거주 외국인들이 신분 확인을 하고 있다. 부산진구는 7월 이후 외국인 사업장 및 생활시설 등에서 신규 집단 발생 사례가 급증하자 국내 거주 외국인 150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1.9.1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충북ㆍ세종=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지역에서 인력회사를 고리로 한 집단 감염 등으로 3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 18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청주 14명, 음성 5명 등 총 37명의 확진자 발생했다.

청주에서는 집단감염 여진이 계속됐다. 청주소년원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지난 8월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곳 관련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었다.

또 성남시에 거주하는 20대가 지난 12일부터 몸살 등의 증상 발현으로 선별진료소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10대가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천에서는 한 인력회사(음성 소재)에서 집단감염이 터져 전수검사를 받은 외국인 10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 음성에서도 이곳 관련 확진자가 1명 나왔으며 확진자 동료과 접촉했던 30대가 발열과 가래 등의 증상으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 사례도 이어져 청주에서만 증상발현으로 검사 받은 6명이 확진되는 등 이날 확진자 중 10명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명이 더 늘어 5637명이 됐다. 전날까지 74명이 숨졌고, 5178명이 완치됐다.

백신은 이날 오후 4시까지 109만5312명(인구 160만명 대비 68.4%)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는 67만7265명(42.3%)이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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