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빛' 조현우, 정성룡과 전현직 국대 GK 대결서 승부차기 승리

임기환 기자 2021. 9. 1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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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의 주전 골키퍼 조현우가 가와사키 프론탈레 주전 골키퍼 정성룡과 승부차기 대결에서 이겼다.

한국 국가대표팀 전현직 골키퍼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승부차기에서 조현우가 가와사키 키커의 킥을 막아내며 울산을 8강으로 이끌었다.

  조현우가 정성룡과의 승부차기 대결에서 이기며 울산의 수호신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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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울산 현대의 주전 골키퍼 조현우가 가와사키 프론탈레 주전 골키퍼 정성룡과 승부차기 대결에서 이겼다. 한국 국가대표팀 전현직 골키퍼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승부차기에서 조현우가 가와사키 키커의 킥을 막아내며 울산을 8강으로 이끌었다.
조현우는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21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 승부차기에서 신들린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소속 팀 울산의 8강행을 주도했다.
이날 울산은 일본 J리그 최고의 팀 가와사키와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 울산은 이동준, 이청용, 윤일록을 필두로 기회를 엿봤다. 그러나 J리그에서 맹위를 떨치는 가와사키의 수비는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이동준이 몇 차례 결정적 기회를 맞이했지만, 슈팅 정확도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연장전까지 도합 120분 간의 대결에서도 골이 터지지 않았고,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조현우가 정성룡과의 승부차기 대결에서 이기며 울산의 수호신으로 부상했다. 조현우는 상대 키커 아키의 킥을 막아내며 울산에 유리한 흐름을 이끌었다. 오른쪽 골문 구석을 향하는 슈팅 방향을 정확히 읽고 몸을 날려 선방해 낸 것.
이어 울산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윤빛가람이 킥을 성공시키며 울산의 3-2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승부차기는 치열했다. 가와사키가 실축을 해 울산에 기회가 왔는데 키커로 나선 원두재의 킥이 골대를 강타하며 동률을 이뤘다.
이어진 키커 이동준까지 상대 골리 정성룡의 선방에 가로 막혔다. 그러나 다시 가와사키의 실축으로 울산이 기회를 맞았다. 울산은 그 기회를 조현우의 선방쇼로 잘 살려냈다. 울산의 두 빛(빛현우, 윤빛가람)이 합작해 낸 8강행이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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