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결혼하면 자녀 셋 낳을 것"..양지은 '깜놀' (와카남)

트로트 가수 은가은이 2세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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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양지은-은가은-마리아가 출연, ‘미스트롯2’ 출연 이후 180도 달라진 일상 이야기를 전했다.

양지은과 은가은은 마리아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정성껏 요리를 준비했다. 식탁에 앉아 음식을 준비하던 양지은은 "우리 형님-동서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은가은은 "남편 분 동생 있으시니?"라고 말해 양지은의 눈을 반짝이게 만들었다. 결혼할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 은가은은 "있지. 나는 애도 세 명이나 낳아야 돼. 우리 애들이 안 외롭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해 양지은을 놀라게 했다.

양지은이 "위아래 몇 살까지 가능하느냐"라고 하자 은가은은 "나이는 상관없다. 대화가 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곧이어 주인공인 마리아가 도착했다. 마리아는 최근 근황을 묻는 말에 "신곡을 준비했다. 9월 말이나 10월 초에 발표된다. 곡은 내가 작사 작곡했다. 내 마음 제대로 표현하고 싶었다. 제목이 '거시기하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언니들의 요청으로 마리아는 즉석에서 신곡을 부르며 흥을 돋웠고, 양지은과 은가은은 마리아를 위해 한우를 굽고 오리 고기를 대접해 감동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마리아를 위한 부모님의 깜짝 영상 편지까지 공개됐다. 마리아는 "너무 고맙다"라며 두 언니의 정성에 벅찬 마음을 전했다.

'와카남'은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로, 이휘재와 박명수가 MC로 나서며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