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 4타점' 롯데, 난타전 끝 KIA 꺾고 2연승 [종합]

김지수 2021. 9. 1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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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혈투 끝에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2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8-7로 이겼다.

4회초 한동희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 5회초 이대호의 1타점 2루타, 6회초 한동희의 1타점 2루타, 7회초 손아섭의 1타점 적시타와 안치홍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8-1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롯데는 마무리 김원중이 KIA의 마지막 저항을 추가 실점 없이 잠재우고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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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혈투 끝에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2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8-7로 이겼다.

선취점은 KIA에서 나왔다. 1회말 1사 만루에서 류지혁의 1타점 적시타로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롯데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초 안치홍의 1타점 적시타, 한동희의 2점 홈런이 터지며 3-1의 리드를 잡았다.

KIA도 강공으로 응수했다. 2회말 최원준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해 3-2로 따라붙었다.

롯데는 경기 중반 매 이닝 추가점을 뽑아내며 달아났다. 4회초 한동희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 5회초 이대호의 1타점 2루타, 6회초 한동희의 1타점 2루타, 7회초 손아섭의 1타점 적시타와 안치홍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8-1로 격차를 벌렸다.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1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4타점으로 활약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KIA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말 프레스턴 터커의 2점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는 류지혁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8-7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롯데는 마무리 김원중이 KIA의 마지막 저항을 추가 실점 없이 잠재우고 신승을 거뒀다. 2연승과 함께 주중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NC 다이노스도 난타전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10-8로 꺾었다. 전민수가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나성범 5타수 3안타 1타점, 알테어 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노진혁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등 주축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최하위 한화 이글스는 SSG 랜더스를 11-5로 완파했다. 선발투수 닉 킹험이 7이닝 4실점으로 제 몫을 해줬고 정은원 3타수 3안타 2득점, 최재훈 3타수 2안타 1타점, 하주석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노시환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노수광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등으로 SSG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선두 kt 위즈는 두산 베어스를 4-3으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유격수 신본기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삼성은 9회말 무사 1, 2루의 끝내기 기회를 잡았지만 LG 마무리 고우석 공략에 실패하며 무승부에 만족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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