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현장리뷰] '조현우가 해냈다' 울산, 승부차기 끝에 가와사키 제압..8강 진출!

오종헌 기자 입력 2021. 9. 14. 22:45 수정 2021. 9. 15.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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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울산] 오종헌 기자= 울산현대가 혈투 끝에 8강에 진출했다. 조현우의 선방이 빛났다. 

울산현대는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서 승부차기 접전(PK 3-2) 끝에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제압했다. 

[선발 라인업] '조현우vs정성룡'...국가대표 수문장 선후배 맞대결

울산현대(4-2-3-1) : 조현우(GK) –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 – 원두재, 김성준 – 바코, 이동경, 이동준 - 오세훈

가와사키 프론탈레(4-3-3) : 정성룡(GK) – 노보리자토, 제시엘, 야마네, 야마무라 – 슈미트, 야스토, 타치바나다 – 다미앙, 고바야시, 이에나가

[전반전] 팽팽한 접전...득점 없이 마무리

가와사키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만에 고바야시가 침투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를 조현우 골키퍼가 손 끝으로 걷어냈다. 울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분 이동경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가와사키는 전반 14분 다미앙의 감각적인 힐패스에 이어 야스토의 슈팅이 나왔지만 골대를 빗겨갔다.

울산이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3분 바코가 내준 패스를 홍철이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오세훈이 이를 놓치지 않고 헤더로 연결했지만 정성룡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울산이 다시 한번 좋은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8분 역습이 빠르게 전개됐고 이동준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성룡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울산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오세훈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가와사키도 전반 막판 기회를 잡았다. 전반 45분 후방에서 넘어온 로빙 패스를 고바야시가 넘어지면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그물로 향했다.

[후반전] 후반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는 두 팀

후반 초반 울산이 공격에 나섰다. 후반 12분 이동준이 얻어낸 프리킥 이후 홍철이 흘러나온 공을 잡을 김기희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았다. 하지만 크로스가 제대로 맞지 않으며 크로스바 위를 넘어갔다. 울산이 변화를 단행했다. 후반 22분 김성준, 이동경을 대신해 이청용, 윤빛가람이 투입됐다.  

울산의 기습적인 슈팅이 나왔다. 후반 23분 바코와 상대 수비가 경합하다 공이 흘렀고, 이를 오세훈이 곧바로 발리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울산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후반 30분 조현우의 킥을 다미앙이 저지하면서 공이 골문 쪽으로 흘렀다.

가와사키의 좋은 슈팅이 나왔다. 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제시엘이 발을 뻗었지만 공이 제대로 맞지 않으며 조현우 골키퍼에게 흘렀다. 가와사키도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40분 야스토가 빠지고 치넨이 들어왔다. 이어 울산이 승부수를 띄웠다. 오세훈, 바코를 대신해 김지현, 윤일록이 투입됐다. 후반 막판 김지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수비 맞고 코너킥이 선언됐다. 

[연장전-승부차기]

연장 초반 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연장 전반 2분 이동준이 우측면을 파고들었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청용이 흘러나온 공을 잡아 윤빛가람에게 건넸고, 윤빛가람이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조현우가 울산을 구해냈다. 연장 전반 종료 직전 가와사키의 프리킥 찬스에서 슈미트가 머리로 공을 중앙으로 보냈다. 이를 치넨이 헤더 슛을 날렸지만 조현우가 반사적인 선방으로 막아냈다. 

연장 후반 초반 울산이 슈팅을 가져갔다. 연장 후반 3분 이동준이 우측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가와사키가 교체를 단행했다. 다미앙, 고바야시를 대신해 토노, 타츠야를 투입했다. 이어 부상 당한 야마무라를 빼고 츠가카와를 내보냈다.

울산이 좋은 슈팅을 만들었다. 연장 후반 8분 이동준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갔다. 가와사키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연장 후반 10분 타치바나다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울산이 5번째 변화를 가져갔다. 연장 후반 13분 부상 당한 김태환을 대신해 이명재를 투입했다. 울산에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연장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지현이 완벽한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말았다. 양 팀의 경기는 결국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승부차기는 가와사키의 선축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키커 치넨이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 역시 이청용이 킥을 성공시켰다. 가와사키의 2번 키커 타츠야의 킥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울산의 두 번째 키커 원두재의 슛도 크로스바에 걸리고 말았다. 

가와사키의 3번 키커 토노가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의 3번 키커 이동준의 킥이 정성룡 골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공을 차기 전 정성룡이 골라인을 넘어 이동준이 다시 킥을 차게 됐다. 하지만 이 역시 정성룡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 가와사키의 4번 키커 슈미트의 킥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울산의 4번째 키커 이명재는 득점했다. 가와사키의 5번째 키커 이에나가의 슈팅은 조현우가 막아냈다. 그리고 울산의 5번 키커 윤빛가람이 킥을 성공시키며 울산의 승리로 끝이났다. 

[경기 결과]

울산현대(0) : -

가와사키 프론탈레(0) : -

[승부차기 결과] 

울산현대(3) : (후축) OXXOO

가와사키 프론탈레(2) : (선축) OXO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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