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질주' 이강철 감독 "신본기가 중요할 때 쳐줘 이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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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을 달린 kt wiz의 이강철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KT는 올 시즌 62승4무39패로 단독 1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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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3연승을 달린 kt wiz의 이강철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KT는 올 시즌 62승4무39패로 단독 1위를 마크했다. 반면 6연승을 마감한 두산은 49승3무51패로 7위에 머물렀다.
KT는 3회말과 4회말 각각 김인태에게 1타점 땅볼, 김재호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0-2로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KT의 저력은 만만치않았다. 5회초 2사 2,3루에서 신본기의 2타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조용호의 1루 땅볼 때 상대 1루수 실책을 틈타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KT는 6회말 1사 1,3루에서 두산에게 더블스틸을 허용해 동점을 내줬다. 그러나 7회초 동점타의 주인공 신본기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다시 4-3 리드를 잡았다. 이후 마운드에 주권, 이대은, 김재윤을 투입해 승리를 완성했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데스파이네가 선발 역할을 잘해줬고, 불펜투수들 또한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면서 "주권의 3년 연속 20홀드도 축하한다. 하위타선에서 오윤석. 신본기가 좋은 타격을 해줬다. 특히 신본기가 중요한 순간마다 적시타를 쳐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15일 선발투수로 윌리엄 쿠에바스를 예고했다. 반면 두산은 최원준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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