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네 번째.. 강남 도로에 당나귀가 출몰한 이유는?

김정호 2021. 9. 1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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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논현동 학동역 사거리에서 당나귀 2마리가 도로를 누비다 포획됐다.

14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8분께 학동역 사거리 도로 한복판에 당나귀들이 돌아다닌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경찰은 출동해 오후 7시 43분께 전부 포획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나귀들은 신사동의 한 식당 주인 A 씨가 기르는 애완동물로 밝혀졌다.

당나귀들은 지난 2월 13일에도 신사동 도로 한복판을 활보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40분 만에 잡아 주인에게 인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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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의 한 식당 주인이 키우는 당나귀
이번 탈출이 네 번째로 밝혀져
탈출한 당나귀 포획한 소방대원들/사진=강남소방서 제공

강남구 논현동 학동역 사거리에서 당나귀 2마리가 도로를 누비다 포획됐다.

14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8분께 학동역 사거리 도로 한복판에 당나귀들이 돌아다닌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경찰은 출동해 오후 7시 43분께 전부 포획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당나귀들의 눈을 천으로 가려 곧바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나귀들은 크게 반항하지 않고 순순히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나귀들은 신사동의 한 식당 주인 A 씨가 기르는 애완동물로 밝혀졌다. 이번 탈출을 포함해 벌써 네 번째 식당을 뛰쳐나온 것이다.

당나귀들은 지난 2월 13일에도 신사동 도로 한복판을 활보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40분 만에 잡아 주인에게 인계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A 씨에게 동물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경범죄 처벌법 위반으로 5만 원 가량의 과료 처분을 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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