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입 수시모집, 소신 지원에 보건 계열 역시 강세

부산CBS 정민기 기자 2021. 9. 1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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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부산지역은 소신 지원 경향에다 간호·보건 계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4일 마감된 부산지역 대학들의 수시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부산대는 3천153명 모집에 4만4천245명이 지원해 14.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동의대 역시 16명을 모집하는 간호학과에 385명이 지원하여 24.06대 1을 나타냈고 18명을 모집하는 동서대 간호학과에도 648명이 지원해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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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부산대 등 상당수 대학 경쟁률 높아져
동서대학교 뉴 밀레니엄 관. 동서대 제공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부산지역은 소신 지원 경향에다 간호·보건 계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4일 마감된 부산지역 대학들의 수시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부산대는 3천153명 모집에 4만4천245명이 지원해 14.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아래 표 참조)

이는 2021학년도의 10.81대 1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

부경대 역시 8.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2021학년도의 7.20대 1보다 높았다.

반면,동아대는 5.68대1로 2021학년도의 6.60대 1보다 낮아졌고,동의대 역시 5.26대 1로 2021학년도의 5.57대 1보다 다소 떨어졌다.

이에 대해 부산시교육청 권혁제 중등교육과장은 "지역 대학 전반적으로 소신 지원의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수능 최저학력을 맞추기가 수월해지면서(최저학력 2021학년도 보다 하향) 수험생들이 상향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동아대와 동의대의 경우 부산대와 부경대의 지원자가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지원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도 역시 간호·보건계열 등 인기학과의 경쟁률은 크게 높게 나타났다.

동명대의 경우 12명을 모집하는 간호학과에 800명이 지원하면서 무려 66.6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동의대 역시 16명을 모집하는 간호학과에 385명이 지원하여 24.06대 1을 나타냈고 18명을 모집하는 동서대 간호학과에도 648명이 지원해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의대에서는 6명을 모집하는 물리치료학과에 137명이 지원해 22.83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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